안녕하세요, 선선한 하루입니다.
오사카로 3박 4일 여행 다녀왔는데요.
편안한 숙소가 되어줬던
하톤 호텔 신사이바시 나가호리도우리 리뷰입니다.
하튼호텔은 오사카시에 3개가 있어서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요.
위치적으로는 하톤 호텔 신사이바시 = 나가호리도우리 > 니시 우메다 순으로 추천합니다.
신사이바시점은 도톤보리랑 가장 가깝고
나가호리도우리점은 역이랑 가깝고 (요쓰바시역/신사이바시역)
니시 우메다는 우메다역과 조금 멉니다. 그래서 비추.
저는 하톤호텔 하톤 호텔 신사이바시 나가호리도우리,
컴팩트 트윈룸에 묵었고
가격은 총 32만 6천원 이였습니다. (3박, 주말 포함, 2인)
하톤 호텔 신사이바시 나가호리도우리는
생각보다 지하철 역이랑 더 가까운 것이
출구에 따라 역에 바로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호텔 바로 근처에 있는 crysta 지하 상가로 들어가면
굳이 덥고 추운 밖을 통해서 역으로 안가도 됩니다.
특히, 하튼 호텔 옆에 맥도날드가 있는데요
거기 옆 2번 출구로 통하면 요쓰바시역, 신사이바시역 다 통합니다.
호텔과 지하철역이 1분거리입니다.
한국어를 하시는 직원이 있고 카드도 2개를 줍니다.
로비에, 샴푸 린스 알코올스왑, 티와 수프 등의 어매니티를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었는데요
어느 날부터, 그룹 여행객들이 많았는지
마음대로 가져가는 것이 아닌 직원에게 요청하는 것으로 바뀌였더라구요.
하튼호텔에서 주는 알코올 스왑, 사이즈가 정말 커서 쓰기 좋았어용!
엘베는 2개고 카드를 찍어야합니다.
룸 클리닝은 아침 10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1시 전에는 나가야 룸 클리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컴팩트 트윈룸은
싱글 침대와 쇼파 침대가 있는데요
생각보다 둘다 사이즈 차이가 납니다.
쇼파 침대도 편했어요.
베개 타입이 3개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낮은 베개를 좋아하는 타입인데 높낮이가 3개가 다 달라요.
룸은 이름답게 정말 작았지만, 캐리어 2개 정도는 충분히 놓을 수 있었습니다.
작은 탁자도 있어서 무엇을 먹기에도 좋았구요.
로비에 전자레인지와 뜨거운 물이 나오는 정수기가 있어서
편의점 음식도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밤 늦게 가면 전자레인지는 못 쓰게 해두었더라구요
그리고 방음이 잘되었습니다.
너무 조용해서 3박 내내 꿀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잠옷이 있어서 굳이 안 챙겨서 오셔도 될 것 같아요.
한국인들에게는 의미없는 채널들을 가진 TV,
드라이기, 전기포트, 냉장고(냉동고 X, 물 X)가 있습니다.
물을 큰 거 사시면 냉장고에 안 들어갑니다.
에어컨이 타이머까지 가능해서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제습기가 있습니다.
일본 호텔 화장실에 욕조가 있다니
만족스러웠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그리고 손 세정제까지 완벽하게 갖추어있습니다.
치약,칫솔, 헤어캡과 바디워시용 도구도 다 있었습니다.
수건도 룸클리닝을 맡기니까 매번 바꿔주셨구요.
제가 하톤 호텔 신사이바시 나가호리도우리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1.근처에 카페가 있다 (신호등 하나 건너서)
2. 24시간 이온 EON 마트가 있다 (바로 옆 건물)
즉, 트레블월렛의 무료 출금이 가능한 이온 ATM이 있다는 것.
매일 일정량의 돈을 뽑고 여행을 시작하기 좋았구요.
이온마트는 식료품이 굉장히 많고 가격이 저렴한 식자재 마트라서
마지막 날에 짐 싸기 전, 쇼핑하기 좋았습니다.
3.쇼핑하기 편함
꼼데가르송 신사이바시점이랑 오렌지스트리트가 굉장히 가까워서
쇼핑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난바역과 도톤보리가 멀어서 가기 어렵다는 것
우메다와 난바 가려면 무조건 지하철을 타야한다는 것
하지만, 이 단점들을 다 잊을만큼
정말 조용하고 베개와 침구가 편해
다음 날 여행 컨디션을 좋게 만들어주는 호텔이였어요.
그리고 완벽했던 주변 상권들과 역세권때문에
추천해도 될 것 같아서 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