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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더글라스하우스_디럭스더블, 배달 가능, 라운지/맥주/조식 무료

by 선선한 하루 2024. 2. 18.

 

호캉스를 사랑하는 블로거, 선선한하루입니다.

비교적 최신 호텔에 속하는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더글라스하우스'는

워커힐 브랜드 산하에 있는데
그랜드 워커힐, 워커힐 비스타 다음에 생긴 호텔입니다.

원래 직원들 숙소로 이용되었던 건물이여서
 특이한 구조이고 투숙객이 많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워커힐 피자힐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매우 조용하기도 하구요​.

 

체크인 체크아웃이 비대면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굉장히 편합니다.
(물론 상주하신 직원들이 도와주시기도 합니다)​

 

 

예약을 하면 이렇게 카톡으로 안내사항이 옵니다.​

 

 

미리 모바일 체크인을 하셔야 
체크인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매우 간단하니 워커힐 가시는 동안에 하면 좋을 것 같아요.

 

QR발급이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갱신이 되기때문에
실제 투숙객의 정보로 모바일 체크인 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핸드폰을 실시간으로 봐야합니다.

 

 

더글라우스를 이용하시려면 
그랜드워커힐 정문을 거쳐야하는데요.

​자차가 있으시다면 발렛 무료.
저처럼 뚜벅이시라면 셔틀+셔틀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랜드 워커힐 자체가 살짝 역과 거리가 있죠
그래서 셔틀버스가 운영중입니다. (광나루역/강변역)

​아래에 있는 QR코드를 찍으시면 실시간 버스이동이 보입니다.​

시간표 공유드리오니 맞춰서 타시길 바랍니다.​

 

 

광나루역 ▶▶ 그랜드 워커힐 정문

 

 

셔틀에서 내리면
벨보이가 있는 정문까지 걸어가신 다음
'구내셔틀'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버스가 조금 작아서 줄을 빨리 서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끔 전기차 셔틀도 있지만 한 번도 못타봤네요.

 

그랜드 워커힐 정문 ▶▶ 더글라스하우스 정문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멉니다.

 

 

이 기계가 바로 모바일 체크인 기계입니다.
워커힐 카톡으로 받았던 QR코드를 여기다가 대면 됩니다.

카드 키는 최대 2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호텔과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는 더글라스하우스는
3층이 로비고 (=1층)
1층~2층이 객실인 형태입니다 (=지하1~2층)​

 

 

워커힐 그랜드 더글라스하우스 디럭스룸 더블

 

+더글라스 라운지 (조식/라이트스낵/더글라스아워)
+미니바 무료
+실내수영장+피트니스센터
+라이브러리/멀티룸
+발렛 1회 무료​

 

 

아늑하고 넓게 빠진 디럭스 룸입니다.
굉장히 쾌적했어요. 먼지 한 톨 없었습니다.​

 

 

양 사이드도 넓게 빠졌고
작은 쇼파와 간이 테이블이 있어서 간식 먹기에도 좋았구요.

 

그리고 전등 조절이 단계별로 가능합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침대 사이즈였는데요,
여자 6명이 일자로 누울 수 있는 정도의 크기였어요.

제 생각엔 여자 3명이 자도 충분..!​

 

 

더블룸이라고 불리우기엔 굉장히 큰 침대!
할리우드 킹 사이즈입니다.​

 

 

짐을 놓을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되어있었고
티비와 침대와의 간격도 좋았습니다.​

 

 

테라스

서울같지 않은 푸르르한 숲뷰라서 상쾌했습니다.

 

 


그런데 옆 방와 방음이 안됩니다.

테라스에서 인생샷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냉장고와 옷장은 침대 옆에 있습니다.
옷걸이가 넉넉하게 있어서 좋았어요.
얼음을 담을 수 있는 바스켓이 있구요.​

 

3가지 종류의 컵이 있었어요.
와인잔과 오프너가 있어서 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미니바가 무료인데
생수와 오렌지 탄산쥬스 그리고 맥주 2개가 있었어요

층마다 정수기가 있어서 물을 굳이 안사셔도 될 것 같네요​

 

 

그리고 화장실은 특별한 것은 없었으나
비타민 샤워필터기가 장착되어있어서
은근 물 향이 좋았다는 점과​

​천연 샴푸바와 비누바를 사용한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세정력이 강하고 거품도 잘납니다.​

 

 

치약 칫솔같은 1회용 용품도 있습니다.​
그리고 도톰한 가운 2개와 슬리퍼 2개가 있습니다.​

 

 

로비

로비라고 하기엔 좀 작지만
아늑하고 숲 뷰가 예뻐서 힐링하기 좋습니다.​

 

 

밤에는 앞에 있는 난로스러운 조명도 나와요!
다들 라운지에 머무시는지 
로비에는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겨울에는 성인 남자 키만한 트리도 있답니다.​

 

 

혹시 셔틀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로비에 있는 전화기를 들어서 요청하시면 됩니다.​

 

 

라이브러리

더글라스하우스 라이브러리는
책이 많지는 않지만 아늑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푸르른 숲을 바라볼 수 있는 큰 창과
따듯한 온도에서 해먹 or 쇼파에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요.

 

 

사람도 거의 없어서 저는 밤에와서도 책읽었어요.
밤 10시까지 운영하고 책은 방 안으로 가져갈 수 없습니다.

 

 

멀티룸

보드게임 혹은 당구가 가능한 멀티룸입니다.
그런데 사실 더글라스하우스에서 제공되는 게임 가짓수는 2개입니다.

당구대도 하나입니다.

 

 

루미큐브 바둑이있는데
제 생각엔 따로 들고와서 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수영장 & 피트니스센터

더글라우스하우스 내에는 수영장과 헬스장이 없기 때문에
그랜드 워커힐 안에 있는 시설을 이용해야합니다.

막상 이용하려고 운동복 들고갔지만 걷는 게 귀찮다보니 포기했습니다..

 

밤 9시30분까지 이용가능
평일 화요일에는 휴무
수영모 필수 (캡모자 안돼요)​

 

 

그 外 부대시설
(세탁소, 자판기, 정수기 등등)

코인세탁소와 라면과 과자를 판매하는 자판기
그리고 정수기​

 

 

얼음 냉장고 그리고 다리미 판이 있답니다.

자판기에 라면을 판매해서그런지
젓가락도 구비되어있다는 점

 

 

​그 外 편의시설
(편의점, 약국 등등)

 

그랜드워커힐에 있어요.
더글라스하우스와 그랜드워커힐의 거리는 도보로 약 20분정도.​

 

편의점은 cu입니다.​

 

장점은...

1.  방과 침대의 크기가 넓다
2.  라운지에서 밥과 간식이 해결된다.
3.  부대시절이 작지만 알차다.

 

단점은...

1.  배달이 안되는 식당이 있다.
(더글라스하우스 정문으로 배달 가능)
2.  너무 동떨어져있다.
(워커힐 밖으로 나가면 최소 30분 걸림)
3.  방음은 so so..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있음에도 굉장히 자연을 느낄 수 있고
투숙객이 많이 없으며
술/간식이 무제한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자면
추천하는 호텔입니다.